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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Daum으로 향하는 ‘새로운 문’, 다음앱
국내 업계 최초 공개한 모바일 웹표준 가이드를 적용한, 모바일웹!
우리 모두의 세상이 즐거워집니다. 





다음앱과 모바일웹은 Daum으로 향하는 두 개의 문입니다. 다음앱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URL 입력 없이 Daum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모바일웹은 모바일 브라우저에 URL을 입력하는 방법으로 Daum의 최신 정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찌 보면, 다음앱과 모바일웹은 '한 몸'입니다. ‘그릇’(컴포넌트)은 '앱'이지만, 그 안에 담긴 것(콘텐츠) 은 '모바일웹'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Daum 향한 새로운 문 ‘다음앱’



모바일에서 Daum으로 향하는 '문'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다음앱과 모바일웹의 접근성을 함께 개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Daum은 올해 2월부터, 모바일웹의 개편을 시작했고, 3월에는 접근성 부분을 집중적으로 개선했습니다. 이어, 4월 16일에, 큐브 형태의 혁신적인 플리킹(Flicking) UI, 반응형웹, 생활밀착형 구성으로 무장한 다음앱 4.0을 오픈했습니다.

이번 다음앱 개편은 iOS와 안드로이드, 두 운영 체제를 모두 고려하여, 보이스 오버나 토크백을 통해 사이드 메뉴, 테마 설정 등 다음앱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는, 기존에는 아예 접근조차 할 수 없었던 '다음앱' 이라는 서비스를 이제부터 장애인 이용자들이 이용하실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특히, 날씨, 시계, 검색, 등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들 로 재구성할 수 있는 위젯이나 음성으로 콘텐츠에 댓글을 다는 음성댓글(7월 오픈) 서비스로 장애인 이용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들에게 단순한 '접근'을 넘어 편리와 편익을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완벽하진 못하더라도,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방해가 되는 요소는 최대한 제거한다는 자세로 접근했어요. 디자인 다양성·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접근성·사용성 사이의 균형을 맞 추는 부분은 앞으로 계속 개선해 나가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윤정묵 팀장, 다음커뮤니케이션 모바일기획팀 -



국내 업계 최초 공개, 

모바일 웹표준 및 접근성 가이드 적용한 모바일웹



모바일웹은 PC 웹 기반으로 구현된 내용의 모바일 버전입니다. 하지만, PC 브라우저에서 보이는 웹과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보이는 웹 사이에는 미세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모바일웹 개편은 Daum이 국내 업계 최초로 공개한 '모바일웹 표준 가이드'를 적용해 접근성을 개선하여 모바일에 최적화하였습니다. 다음앱이 접근이 안되었던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한 것이라면, 모바일웹은 대체텍스트 제공과 초점 이동 개선을 통해 접근성 수준을 높였다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초점 이동 개선 작업의 경우, 모바일 운영 체제와 브라우저 별로 구현 방법과 결과가 상이한 경우가 많았는데, 그 원인이 개발 소스 상의 문제인지, 디바이스 상의 문제인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디바이스, 브라우저 버전, 마크업 등의 문제를, 경우의 수를 따져가며 직접 테스트하는 작업을 반복해 가면서 각 디바이스 별로 최적화하는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2013년 4월 접근성을 개선한 다음앱과 모바일웹



  • "마크업(코드) 오류가 전혀 없고, 명도 대비와 대체 텍스트를 완벽하게 준수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껴요. 포커싱 이동 부분은 많이 개선되었구요. 가장 어려운 점은 콘텐츠 간의 충분한 간격을 확보하는 것인데요, 모바일 환경 및 Daum 콘텐츠 특성상 완벽 하게 준수하는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 또한 지속적인 개선 작업을 통해 보완해 나갈 계획입니다."

    - 이수정, 다음서비스 TX Center 웹표준개발2팀 -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기를......
충북대 산학협력단 수석연구원 백남중

인터넷은 짧은 시간 안에 우리의 생활을 크게 바꿔 놓았습니다. ‘빨리빨리’에 길들여진 영향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제공받는 사람의 입장은 생각하지 않고 많은 양의 정보를 빠르게만 제공하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바로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쉽게 인터넷을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웹접근성이 대두되고, 웹콘텐츠를 제공하는 업체도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Daum 에서도 2007년 시각장애인 사용성 테스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의 스크린 리더 웹접근성 향상에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최근 모바일 시대를 맞이하여 보이스오버를 중심으로 한 모바일 페이지 개편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Daum의 다양한 노력과 시도에 먼저 감사를 표합니다.
하지만 아직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먼저, 인터넷 페이지가 스크린 리더로 소리가 난다고 해서 웹 접근이 완벽하게 되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얼마만큼 시각 장애인이 서핑하는데 효과적이냐하는 문제에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두 번째로 문단이 너무 길어서 이해하지 못하거나, 텍스트를 읽기 어려워하거나, 시각적 정보가 더 접근하기 쉬운 사람들 이 우리 주위에 많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여 Daum의 여러 콘텐츠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d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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