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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 정보 이용은 혜택이 아니라 권리입니다.
    세상의 정보를 이용할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고요.
    Daum의 접근성에 대한, 다양한 이해관계자 여러분의 격려와 칭찬, 따끔한 질책 까지 듣고 나눕니다.



  • “다양한 장애 유형을 고려한
    보편적 서비스를 기대해요.”

  • 김혜일 님, 시각장애인/회사원

    • Daum은 다른 포털 사이트에 비해 높은 수준의 웹접근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전맹시각장애인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시력자인 저의 경우 접근할 수 없는 서비스도 있거든요. 좀더 다양한 장애 유형까지도 커버할 수 있는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자립생활과 관련된 정보가 많이
    검색되었으면 좋겠어요.”

  • 최용기 소장, 지체장애인/은평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 장애인 이용자의 경우, 물리적인 환경의 제약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인터넷이나 포털 사이트를 통해서 정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비장애인 이용자보다 훨씬 많습니다. 때문에, 장애 유무와 상관 없이 누구나 포털 사이트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장애인들의 자립 생활과 관련된 정보들도 많이 검색되었으면 좋겠고요.^^


  • “모든 사람들이 동등하게 정보와
    기술을 이용하게 해주세요.”

    최준호 교수,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 모든 사람들이 동등하게 세상의 정보를 접하고, 세상의 기술들을 향유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누구나 차별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것, 그것이 바로 좋은 웹, 좋은 모바일, 좋은 인터넷 생태계이지요. 포털 사이트는 건축으로 치면, 건물의 현관과 마찬가지입니다. 거기에 들어가야 방에도 들어가고 회의실에도 가고, 화장실에도 갈 수 있는 거죠. 현관에서부터 접근이 어려우면 아무것도 못하겠죠?


  • “더 나은 웹을 향한
    새로운 경험을 마련해 주세요.”

    조현진 팀장, 동종업계 관계자/회사원
  • 7~8년 전, 여러 개발자들이 웹표준과 웹접근성에 대해 온라인에서 논의를 펼쳤지만, 쉽게 확산되지는 않았을 때, Daum이 첫 화면을 웹표준에 맞춰서 개편하고, 유효성 검사를 통과했었는데, 그것이 업계에 큰 영향을 끼쳤었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접근성을 포함하여, 익숙하지 않은 인터페이스도 과감하게 제공하다 보면, 업계가 따라 하고, 더 나은 인터넷, 더 나은 웹 환경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말고,
    계속해 주세요.”

    여유정 과장, 광고주/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 첫 화면의 팝업 광고가 갑자기 뜰 때, 큰 소리로 인해 시각장애인들이 놀라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Daum이 첫화면 광고의 노출을 이용자가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아, 역시 Daum이구나!’하고 생각했어요. Daum이 제공하는 검색이나 쇼핑 등 대부분의 서비스를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어쩌면 장애인 이용자가 아닐까 싶어요. 그렇기 때문에, 포털 사이트가 웹접근성 준수의 모범이 되는 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말고, 계속해 주세요. ^^


  •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
    계속되었으면…”

    김영원 님, ㈜다음서비스 인사팀
  • 저는 여러 유형의 장애를 갖고 있는 동료들과 함께 일하고 있어요. 얼마 전에 접근성파트가 신설이 되면서, 시각장애인직원이 새로 입사를 하셨고, 회사에는 새로 입사하신 분께서 편안하게 일할 수 있도록, 복도에는 점자블록을 설치하고, 스티커를 붙이는가 하면, 유리문을 항상 열어두거나, 색지를 붙여두는 등의 작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장애를 가진 직원들을 고려해 근무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인터뷰>
김영일 국립 장애인 도서관 관장님
김영일 국립 장애인 도서관 관장님

Q1. 김영일 관장님과, 국립 장애인 도서관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빛 조차 볼 수 없는 중증 시각장애인입니다. 때문에 컴퓨터를 사용할 때 음성을 활용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저는 2011년 9월 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 소장으로 임용되었다가 직제 개편 이후 현재는 장애인도서관 관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국립 장애인 도서관은 우리나라 장애인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는데 필요한 정책을 수립 시행하고, 또 여러 가지 서비스를 개발·보급하며 무엇보다도 장애인들이 읽을 수 있는 *대체자료를 제작하거나,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도서관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대체 자료 : 장애인들이 읽을 수 있는 형태의 자료를 통칭
Q2. 최근 웹접근성이 이슈인데요, 인터넷 사용이 10년 전과 비교해서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웹접근성 부분에서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판단됩니다. 문제는 과거에는 웹 페이지가 콘텐츠 위주였다면, 요즘은 메일 이나 쇼핑과 같이 다양한 애플리캐이션 기능을 갖고 있고, 이 부분에서 아직 국내 웹 사이트에서는 웹접근성 개선이 많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 같습니다.

Q3. 다음(Daum)을 이용하면서 불편한 점이 있다면 어떤 건가요?보안 문자 입력을 시각장애인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페이지마다 불필요한 태그들이 자주 보입니다. 여기에 프레임도 많아 사용하는 데 불편하고요. 그리고 게시판이나 메일 등에서, 동영상이나 이미지를 첨부하려 고 할 때 사용되는 플래시 컨트롤이 웹접근성에 맞게 만들어져 있지 못합니다. 메일을 보낼 때 첨부파일에 대한 안내가 제 대로 구현되어 있지도 않고요, 자주 바뀌는 메일 환경도 문제가 됩니다. 또한 메일의 목록이 테이블 구조가 아니어서 항목을 구분하기가 힘듭니다. 이런 부분이 깔끔히 정리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4. 혹시 불편함 해소를 위해 ‘심플 메일’을 사용해 보셨나요?잘 모르겠습니다. 이게 문제에요. 장애인이 쓰기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정작 장애인들이 알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진 않아요. 장애인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서비스들을 따로 모아서 안내하는 별도의 서비스가 있어도 좋겠네요. 그리고 고객지원센터 분들에게도 웹접근성에 대한 인식교육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는 장애인 관련 담당자를 따로 두는 방법은 어떨까요.

Q5. 웹 사이트를 만드는 사람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웹 접근성을 개선하려는 노력은 결국 자신이 개발하는 페이지와 서비스가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용되었으면 한다는 생각에 기초한다고 생각합니다. 거꾸로 웹접근성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은 장애 사용자는 배제한다는 것을 웹사이트를 통해 공공연히 하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웹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은 웹 개발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이지 어떤 의무를 마지못해 지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 주었으면 합니다.

Q6. 웹접근성의 정의와 다음(Daum)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웹접근성은 고객에 대한 서비스입니다. 엔지니어 입장에서는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길이고요. 다음(Daum)이라는 사명이 여러 가지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뜻 '다양한 음성'을 의미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서비스에서 장애인의 목소리는 충분히 반영되고 있지 못합니다. 웹접근성에 대해 남들이 하는 것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모습, 혁신하는 모습, 기술 중심이 아닌 사용자 중심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d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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